Rollei 35 s , ss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 버나드쇼 영감이 그런말 했을때 나도 정신차리고 살았어야했다.
어느덧 본격적 피서철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마음속에는 '봄 날씨가 왜이리 더운거야?' 라고 시간감각을 상실한채 살아가고 있으니 이게 사람이 사는게 맞는건가 싶기도하다.
지금 장사익 영감님의 찔레꽃을 퍼붓는 소나기 소리와 함께 들으니 인생 별 것 있냐는 낙천주의의 도파민 만이 분출되어 나올 뿐,이 정도 생각이 진행되면 다음 순서라는건 뻔해서 이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은 단지 입에 풀칠을 하기 위해 최저임금 또는 +@ 만을 일당으로 받으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지언데 사람이 사는게 이런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다가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본격적으로 들기 시작한다.
이러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휘저을때는 나도 사람인지라 자괴감과 돌아오지 못할 숱한 기회들 앞에서 지병인 홧병이 발동 걸리기 시작하는데 때마침 또 퍼붓는 빗소리가 듣기 나쁘진 않은지라 요렇게 비가 퍼붓는 날에는 그냥 하루정도만이라도 맘편하게 놀아보자 -언제는 안그랬냐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차게 되고 이딴 글이나 배설하고 있으니
그냥 놀자.
찔레꼬~옻 처럼 우뤘지~
찔레꼬~~~~옻~~~~